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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30년 만의 정글 간 소감…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았다" [동영상]
입력 2018-02-01 18:32 
"정글의 법칙" 김성령
[MBN스타 민진경 기자] 김성령이 30년 만의 정글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제작발표회에 김승수, 김동준, 뉴이스트W JR, 홍진경, 김성령, 조재윤, 김진경, 조윤우, 백수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성령은 30년 만의 정글에 간 소감으로 "전반팀만큼 날씨와 기후가 많이 춥지는 않았기 때문에 지낼만했다. 체력적으로 기후는 느끼지 못했다. 왜냐하면 평상시에 드라마 촬영 때도 며칠씩 밤을 새우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못 느꼈는데 밤에 잘 때 흙바닥에 며칠씩 자야 한다는 점이 많이 힘들었다. 허리가 안 좋아서 병만 족장이 구들장을 만들어줬는데 찜질방에 온 것처럼 마냥 누워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글에서의 야자타임에 대해 "정글을 떠날 때 제가 선배라는 이유로 각자도 힘든데 제가 짐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격의 없이 지내자'라는 마음으로 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각자 생존하기 바빠 그럴 겨를이 없었다. 계획
없이 아무런 생각 없이 잠을 잘 수 있다는 점이 행복했다. 병만 족장도 저를 편하게 해줬는데도 우리 팀원들을 먹여 살려야 된다는 족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막중한 것 같다. 애를 많이 써서 역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구나'를 현장에서 느끼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2018 극지 정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칠레 파타고니아 일대에서의 병만족 생존기가 펼쳐진다.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오는 2일 오후 밤 10시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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