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교육·관광·거주…`트리플 프리미엄` 누린다
입력 2018-02-01 17:53  | 수정 2018-02-01 23:40
제주 씨사이드아덴 조감도.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주)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씨사이드아덴이 2월 준공을 앞두고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사이드아덴은 중문관광단지 내(서귀포시 색달동 2864-32 일원) 190실 규모의 고품격 소유형 리조트로 분양과 동시에 사용 가능해 수요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중문관광단지는 이국적 정취를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제주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씨사이드아덴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제주의 교육 1번지인 영어교육도시가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라온아파트의 경우 2013년도 분양 당시 3.3㎡당 700만원대 후반 가격으로 분양을 시작했다.
현재 매매가는 3.3㎡당 2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제주시 노형동 노형2차 아이파크는 3.3㎡당 2600만원까지 실거래됐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한국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 브랭섬홀아시아에 이어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네 번째로 문을 열면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자녀의 외국 명문 대학 진학을 목표로 둔 학부모들이 일찌감치 제주로 이주하거나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해 국제학교 수학을 적극 지원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제주를 중심으로 한 영어교육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며 "이주민을 중심으로 영어교육도시의 혜택과 편리한 생활여건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7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지역 땅값 상승률은 5.46%로 전국 평균 3.88%를 훨씬 웃돌았다. 서귀포시 지역이 5.57%, 제주시 지역이 5.41%의 상승률을 보였다. 제주 지역 땅값 상승률은 세종시(7.02%), 부산(6.51%)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
씨사이드아덴은 제주 아덴힐 리조트 건설로 시공능력이 검증된 서해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신뢰할 수 있고 로이복층유리, 강화유리 창호와 제주석 외벽 등 최고급 마감재로 시공한다. 소유형 리조트인 제주 중문 씨사이드아덴은 공동주택 편리성과 단독주택 독립성에 부대시설을 포함한 지위와 품격의 상징인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해 도심 빌딩의 탁한 하늘 대신 청명한 제주의 하늘과 바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크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적으로도 우수한 자연환경 가치와 고품격 생활 인프라스트럭처, 교육여건을 갖춰 계약자 중 상당수는 외국인"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고객에게는 제주 아덴힐 골프장, 시공 중인 안성CC(가칭) 골프장 부킹과 이용 할인을 비롯해 세인트존스 경포호텔 할인, 승마와 요트, 사격, 유명 관광지 이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울 매봉역 1번 출구(강남구 도곡동 180-3)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 입구 등 두 곳에서 홍보관을 개관 중이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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