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기 중앙환경정책위 출범…전문가 및 시민활동가 위원참여

환경부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위원회는 환경정책기본법령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법정 위원회로, 향후 2년간 중요 환경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이에 따라 42명의 전문가와 시민활동가가 위원으로 참여하며 환경정책, 자연환경, 자연순환, 환경경제, 기후대기, 물·상하수도 등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분과별 위원장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환경정책), 원용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 교수(자연환경), 김재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자원순환), 이영희 가톨릭대 사회과학부 교수(환경경제), 조용성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기후대기), 권수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물·상하수도)가 각각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환경부의 2018년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환경부는 "올해 업무계획은 종전에 환경부 주도로 작성했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전문가 의견을 적용하여 작성됐다"고 전했다.

업무계획 발표와 토크콘서트는 환경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생중계로 볼 수있다. 페이스북에는 토크 콘서트 영상을 보며 댓글로 정책을 제안하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가 전문가와 시민활동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협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