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부안 야생조류 분변서 H7형 AI 검출…고병원성 검사
입력 2018-02-01 16:20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북 부안의 새만금지역 작업현장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3∼5일 소요될 예정이다.
H7형은 이전에도 국내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등에서 종종 검출됐다.
H7형이 고병원성일 경우 인체 감염 사례가 중국에서 보고된 바 있지만,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H7형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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