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 120년 준비할 적임자" 유광열 동화약품 신임 사장 취임
입력 2018-02-01 14:19 
유광열 동화약품 신임 사장.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유광열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주립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수료한 유 신임사장은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유통채널 전문가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2006년 화이자컨슈머헬스케어 한국·일본 대표로 제약업계에 발을 들인 뒤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 의약품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이징 등 글로벌 소비재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상품구매 담당 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동화약품은 유 사장이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의 미래 120년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기업비전과 전사적 변화·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20년간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대표해 온 동화약품의 15대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화약품을 보다 위대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혼신의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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