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류준열 “자연 사랑하는 감독님, 벌레와 함께 촬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류준열이 '리틀 포레스트' 촬영 현장에서 벌레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촬영지에 여름에 벌레가 굉장히 많았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벌레들을 접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다른 현장 같은 경우 스태프들이 벌레를 죽이기도 하는데, 감독님이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이라 벌레들과 함께 촬영을 했던 것이 인상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