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서 6052세대 분양…전달比 지방 공급량 `반토막`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과 설 연휴가 있는 이달 분양물량은 전달에 비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 공급 예정인 물량은 총 12곳, 6052세대(오피스텔 제외)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5538세대다. 이는 지난 1월(9604세대, 이하 일반분양분 기준) 보다 3553세대 줄어든 수치다. 감소폭은 지역별로 차이가 난다. 수도권은 전달 3125세대에서 2751세대로 소폭 감소하는데 비해 지방은 6479세대에서 2787세대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037세대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서울 626세대 ▲전북 624세대 ▲경북 615세대 ▲세종 528세대 ▲대구 527세대 ▲전남 493세대 ▲인천 88세대 순이다.
수도권 분양 단지로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전용 59~84㎡ 859세대 중 626세대),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전용 84~234㎡ 534세대), '분당 더샵 파크리버'(아파트 전용 59~84㎡ 506세대, 오피스텔 전용 84㎡ 165실)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아이비파크 2.0'(전용 74~78㎡ 527세대)와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전용 84~110㎡ 493세대)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