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스포츠, 급변하는 날씨에 영감…`기후변화 컬렉션` 출시
입력 2018-02-01 09:08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롱FnC)의 코오롱스포츠는 올 봄·여름(S/S)시즌 기후변화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인조이 애니 웨더'를 주제로 한 코오롱스포츠 '웨더 컬렉션'은 계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현재의 날씨에 집중해 그 어떤 기상 조건에도 일상이 구애 받지 않는 의상을 공개했다.
날씨 상황에 꼭 필요한 기능에 따라 ▲비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프로텍터', ▲강력한 방수 기능을 갖춘 '워터프루프' ▲초경량의 '나노웨이트'와 주머니와 모자를 통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패커블'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노마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로텍터 재킷은 얼굴까지 감쌀 수 있도록 높게 디자인한 네크라인과 후드로 비와 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다. 하이넥 마스크 방풍재킷의 가격은 25만원~27만원이다.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트렌치코트인 웨더코트는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이다. 웨더코트는 어떤 날씨와 환경에서도 잘 어울리는 트렌치코트로 통기성이 좋은 경량의 방수소재를 적용해 일상복으로도 무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9만~35만원이다.
나노웨이트, 패커블 카테고리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후드나 주머니에 쏙 접혀 들어가는 초경량의 재킷부터 티셔츠, 아우터까지 상품의 영역을 확장했다. 경량 상품의 가격은 아우터 기준 13만5000원~25만원이다.
노마드 라인을 통해 이번 시즌 변화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발한 그래픽과 패턴의 래시가드와 리조트웨어를 선보인다. 노마드 라인의 리조트룩의 가격은 8만8000원부터, 래시가드의 가격은 7만8000원부터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최근 전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더위와 추위는 물론 강한 자외선, 미세먼지, 황사 등 다양한 기상이변 현상에 따라 패션 트렌드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라며 "이와 함께 4번째 시즌을 맞는 환경 보호 캠페인 '노아 프로젝트'도 진행해 판매 수익금의 10%를 관련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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