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시아종묘, 공모가 4500원 확정…12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8-02-01 08:51 

종자 개발 생산 업체 아시아종묘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4500원에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총 45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예정이다. 자금은 설비 및 연구 개발 투자, 신제품 마케팅 활동, 중국 및 미국 현지 법인 등의 해외 시장 진출 자금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004년 설립 이래 작물 및 품종 수와 품종보호등록 건수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확보하며 국내 대표 종자기업으로 성장했다. 유전자원 수집을 통해 독보적인 품종 육성 등 뛰어난 육종 기술력을 지니고 있으며, 국가 주도 종자개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며 연구개발력 및 수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향후 전문농가 및 육묘장, 농협, 대형유통업체, 유통상인 등 채널 확장에 나서고 신품종 적응성재배 역량 강화, 지역별 마케팅 전략 시행 및 유통 시장 개발 등으로 마케팅 역량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시아종묘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2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2일까지 진행된다.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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