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카고 컵스 공동구단주, 미국 공화당 재무위원장 낙점
입력 2018-02-01 08:46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초대 상무 차관에 내정됐으나 막대한 재산이 걸림돌이 돼 결국 낙마한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공동구단주 토드 리케츠(48)가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재무위원장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오랜 공화당 후원 가문 출신 리케츠가 RNC 차기 재무위원장에 낙점됐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호화 호텔·카지노 업체 '윈 리조트'(Wynn Resort)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공화당 '큰 손'인 스티브 윈(76)이 성추문 파문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데 따른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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