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좋은사람들, 안전성·경제성 모두 잡은 `똑똑한 위생팬티` 출시
입력 2018-02-01 08:40  | 수정 2018-02-12 10:41

속옷기업 좋은사람들은 흡수·방수·건조·소취 기능을 갖춘 '똑똑한 위생팬티'를 1일 출시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해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과 깔창 생리대 사건으로 여성의 건강과 생리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불거지면서 경제적이고 안전한 제품으로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고기능성 위생팬티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똑똑한 위생팬티'는 흡수패드와 샘방지 가드가 일체형으로 제작돼 분비물을 흡수한다. 사용 후에는 세탁하여 반복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체 유해물질 안전도 검사를 통과해 KC안전마크 인증을 받았다. 또 국가 공인 시험 연구기관에서 ▲항균도 ▲ 소취율 ▲ 흡수도 ▲ 건조도 ▲ 내수도 ▲ 투습도 인증을 획득했다. 생리의 양에 따라 '데이'와 '나이트'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85호~100호까지 4개 사이즈로 구성됐다.
양이 적은 날 주로 착용하는 '똑똑한 위생팬티 데이'는 프리컷팅 원단에 팬티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이다. 소취·건조 기능의 1층, 항균과 빠른 흡수를 돕는 2층, 투습방수 기능의 3층 방수포까지 3층 시트 구조다. 가격은 2만3000원.

대형~오버나이트 용량의 '나이트' 제품은 팬티 뒷판에 허리 부분까지 방수포와 흡수포를 부착해 엉덩이를 충분히 감싸주는 사각팬티다. 데이 제품에서 파워 흡수포를 더한 4층 시트 구조로밤새 뒤척임에도 분비물이 옆으로 새는 것을 막아준다. 가격은 3만5000원.
박명환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과장은 "똑똑한 위생팬티는 편안안 착용감과 샘 방지에 초점을 맞춰 사전 체험단 운영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며 "나이트 3장으로 한 달 동안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은 물론 경제적 고민에도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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