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음악 시장에서 여풍(女風)이 거셀 전망이다.
보아, 윤미래 등 굵직한 여성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컴백하고 구구단, 우주소녀 등 걸그룹들도 신보 발매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시아의 별' 보아는 전날 오후 6시 싱글 '내가 돌아'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 안에 미니앨범을 낸다.
윤미래는 오는 2일 싱글 '노 그래비티'(No gravity)를 발표한다. 걸그룹 씨스타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효린은 6일 싱글 3연작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이 될 '내일 할래'는 이별 후 아픈 마음을 절절히 녹여낸 곡으로 전해졌다.
홍진영도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7일 공개될 레트로 트로트 장르의 싱글 '잘가라'는 작곡가 조영수·작사가 김이나 콤비와 함께 작업했다.
걸그룹 가운데선 구구단이 1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음반 '캐트 시'(Cait Sith)를 발표한다. 종전 앨범에서 귀여운 소녀 느낌을 부각했다면 이번에는 파워풀한 칼군무를 전면에 내세운 게 특징이다.
이밖에 에이프릴이 7일 스페셜 유닛으로 활동을 재개하며, 우주소녀와 씨엘씨도 이달 내 컴백을 타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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