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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고현정, 오열하는 정은채에게 “바닥이라는 게 끝이 없더라”
입력 2018-01-31 22: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리턴' 정은채가 오열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9회에서는 최자혜(고현정 분)와 금나라(정은채 분)가 서준희(윤종훈 분)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자혜와 금나라는 강원도까지 향했다. 최자혜는 눈 내리는 저수지 인근에 차를 세우고 우리도 잠깐 쉬자”고 말했다. 그는 금나라에게 이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고 쉬자고. 자기도, 나도”라고 말하며 침묵했다.
금나라는 창밖을 내다보다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최자혜는 금나라를 위해 음악소리를 높였고, 조용히 외면하다 차 밖으로 나섰다. 금나라는 홀로 차에 남은 채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금나라는 최자혜에게 밑바닥까지 보였다”며 민망함을 표했다. 이에 최자혜는 그동안 참 어려움 없이 살았나 보다. 이까짓 걸 가지고 밑바닥이라고 하는 걸 보면”이라고 말했고, 금나라는 당사자가 아니면 쉽게 말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이에 최자혜는 불쾌했다면 미안”이라면서 살다 보니 그렇더라고. 바닥이라는 게 끝이 없더라고”라고 읊조려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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