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지현 검사가 폭로한 검찰 조직 내 성폭력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검찰은 자체 진상 조사단을 꾸리고, 여검사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성추행 사건 진상 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조사단을 발족했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한 지 하루만입니다.
▶ 인터뷰 : 문무일 / 검찰총장 (어제)
-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선 진상조사를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여성 첫 검사장인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성폭력분야 공인검사 등 전문검사와 수사관 등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조사단은 조직 내 부조리를 알린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부터 진상 파악에 나섭니다.
검찰 관계자는 "서 검사와 어제저녁 연락이 닿았다면서 향후 조사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이후 조직 내 만연한 성차별이나 성폭력 사례 전반을 조사하고, 불법·비위행위를 근절한다는 목표입니다.
조 지검장은 이 과정에서 여검사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조희진 / 검찰 성추행 조사단장
- "검찰 내 남녀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도 검찰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시행을 권고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검찰은 조직 내 잘못된 성문화가 근절될 때까지 조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조사단 활동으로 남성중심적이던 검찰 문화가 바뀔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서지현 검사가 폭로한 검찰 조직 내 성폭력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검찰은 자체 진상 조사단을 꾸리고, 여검사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성추행 사건 진상 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조사단을 발족했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한 지 하루만입니다.
▶ 인터뷰 : 문무일 / 검찰총장 (어제)
-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선 진상조사를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여성 첫 검사장인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성폭력분야 공인검사 등 전문검사와 수사관 등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조사단은 조직 내 부조리를 알린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부터 진상 파악에 나섭니다.
검찰 관계자는 "서 검사와 어제저녁 연락이 닿았다면서 향후 조사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이후 조직 내 만연한 성차별이나 성폭력 사례 전반을 조사하고, 불법·비위행위를 근절한다는 목표입니다.
조 지검장은 이 과정에서 여검사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조희진 / 검찰 성추행 조사단장
- "검찰 내 남녀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도 검찰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시행을 권고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검찰은 조직 내 잘못된 성문화가 근절될 때까지 조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조사단 활동으로 남성중심적이던 검찰 문화가 바뀔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