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앤쇼핑, 12월 모바일앱 순이용자 업계 1위
입력 2018-01-31 14:18 

홈앤쇼핑 모바일 앱이 12월 순이용자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기록하며 2015년 5월부터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은 모바일앱은 12월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의 발표에 따르면 홈앤쇼핑 모바일앱은 12월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 종합 순위 7위(11번가-쿠팡-위메프-G마켓-티몬-옥션 순)를 기록했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2015년 5월부터 홈쇼핑 앱 부문 순이용자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3.2%를 기록하며 종합쇼핑몰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 3위(11번가-쿠팡 순)에 올랐다.

홈앤쇼핑은 2016년 11월부터 기존 1시간 내외로 고정됐던 프로그램의 편성을 '40분'으로 줄이는 시간 쪼개기를 추진했다. 24시간으로 유한한 방송시간 동안 더 많은 상품을 취급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루 20개 내외의 생방송 편성을 30개까지 늘리며 상품군 확대에 주력했고, 그 결과 TV주문량은 물론 모바일의 상시판매 수요를 늘릴 수 있었다.
이는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이 있어 가능했다. TV와 모바일의 시너지로 취급액 상승과 방송 상품수가 증가한 만큼 히트상품의 발굴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7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인'모바일 2채널'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의 모바일 2채널은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2채널 구축으로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TV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이어 11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생방송 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 라이브' 첫 방송을 선보였다. 모바일 2채널 라이브로 선보이는 상품들은 TV방송 상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가격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모바일 2채널은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중소협력사의 입점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한다. 또한 TV방송이라는 시간적 환경 때문에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품들은 홈앤쇼핑의 모바일 트래픽을 활용해 판매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는 더 많은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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