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샘, 평창올림픽에 선수촌에 가구 3만여점 설치
입력 2018-01-31 13:54 
강릉 올림픽 선수촌 내 한샘 가구 [사진자료 = 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가구부문 공식 공급사'로서 선수촌, 라커룸, 미디어센터 등에 가구 설치를 완료하고 총 100여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한샘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선수촌 내 숙소, 식당, 라커룸과 전세계 언론사가 이용하는 미디어센터, 운영인력이 상주하는 사무실 등에 가구를 공급했다. 품목은 침대, 매트리스, 침구류, 옷장, 식탁 등 100여종이고 수량으로는 약 3만여 점에 이른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후원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과 운영 인력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 선수촌 내 한샘 가구 [사진자료 = 한샘]
특히 동계올림픽 종목이 픽토그램(pictogram, 그림문자)으로 디자인된 이불은 대회가 끝나면 선수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동계올림픽에 사용된 가구 중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샘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고객들과 함께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국 한샘플래그샵과 부엌대리점에서는 2월 한 달간 견적 상담 고객에게 동계올림픽 기념 무드등 미니가습기를 증정한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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