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포수 알렉스 아빌라(31)를 영입한다.
'애리조나 센트럴'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아빌라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신체검사 단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는 지난 시즌 뛰었던 포수 중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나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고 크리스 허맨을 40인 명단에서 제외시키면서 현재 40인 명단에 포수가 제프 매티스 한 명만 남은 상태였다.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뛴 아빌라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카고 컵스 두 팀에서 112경기에 출전, 타율 0.264 출루율0.387 장타율 0.447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버지 알 아빌라 타이거즈 단장이 아들을 컵스로 트레이드하면서 화제가 됐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버지 단장이 아들 선수를 트레이드한 것은 196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애리조나 센트럴은 애리조나가 그동안 수비 능력이 좋은 포수를 강조해왔지만, 아빌라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수비 능력이 여섯번째로 나쁜 선수였다며 그의 영입이 포수 운영의 변화를 의미할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리조나 센트럴'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아빌라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신체검사 단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는 지난 시즌 뛰었던 포수 중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나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고 크리스 허맨을 40인 명단에서 제외시키면서 현재 40인 명단에 포수가 제프 매티스 한 명만 남은 상태였다.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뛴 아빌라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카고 컵스 두 팀에서 112경기에 출전, 타율 0.264 출루율0.387 장타율 0.447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버지 알 아빌라 타이거즈 단장이 아들을 컵스로 트레이드하면서 화제가 됐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버지 단장이 아들 선수를 트레이드한 것은 196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애리조나 센트럴은 애리조나가 그동안 수비 능력이 좋은 포수를 강조해왔지만, 아빌라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수비 능력이 여섯번째로 나쁜 선수였다며 그의 영입이 포수 운영의 변화를 의미할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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