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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알베르토 몬디, 가족사진 공개…"아내, 내가 한국에 온 이유"
입력 2018-01-31 10:48 
'사람이 좋다' 알베르토 몬디 가족사진. 사진l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알베르토 몬디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중국 유학을 갔을 때 마음에 드는 한국 여자가 한 명 있었다”는 말로 운을 띄웠다.
'사람이 좋다' 알베르토 몬디 가족사진. 사진lMBC 방송화면 캡처
그는 이전에 한국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는데 (아내가) 되게 마음에 들었다. 그 전에는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고, 한국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런데 너무 잘 맞더라. 행동이나 외모, 말하는 것을 보며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아내에게 반한 순간을 떠올렸다.
그가 한국에 온 이유는 아내 때문이라고. 알베르토 몬디는 아내에게 사람들이 물어보잖아, 한국에 왜 왔냐고. 지금 내가 아내 따라왔다고 말하면 멋있어 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은 정말 그때 네가 보고 싶어서 왔어. 20대 초반의 마음으로 정말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아무거나 할 수 있던 그런 시기였던 것 같다”고 고백해 달콤함을 자아냈다.
'마녀사냥' 알베르토 몬디. 사진lJTBC
그는 유학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돌아갔지만 아내가 보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알베르토 몬디는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도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중국 유학 중 만난 아내에게 반했다. 한국으로 돌아간 아내가 보고 싶어 이탈리아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배를 타고 한달 반이 걸려 한국에 도착했다. 그렇게 다시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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