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이하 DA)가 모바일 리니어 전송 채널 'Kchan! 한류TV'를 개국했다고 31일 밝혔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전날 DA는 모바일 리니어 전송채널 Kchan! 한류TV를 개국했다. DA는 일본의 대표 한류 채널 KNTV와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채널 DATV를 보유하고있다.
Kchan! 한류TV는 K-POP, 예능, 드라마,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심의 한류 전문 모바일 채널이다.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 기업 NTT도코모의 'dTV'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신세대 한류팬을 타깃으로 한국 케이팝의 최신 소식 및 공연 등을 빠르게 전송할 예정이다.
특히 K-POP 아이돌 중심의 '파워 오브 K 라이브'를 독점 생중계하고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프로그램, 신인 아이돌 단독 밀착 프로그램 등도 정규 편성하는 등 기존 일본 공중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한류 프로그램을 방영할 방침이다.
김태우 DA 본부장은 "신세대 한류팬 뿐만 아니라 기존 한류를 좋아했던 분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보다 편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DATV와 KNTV 가입자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리니어 전송국이란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를 24시간 제공하는 전송 서비스다. 방송국과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형태를 뜻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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