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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언론 “기성용 공 소유·활동량 우수”
입력 2018-01-31 08:29 
기성용이 아스날과의 2017-18 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이 소속팀 스완지 연고지를 근거로 하는 신문의 칭찬을 받았다.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는 31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스완지-아스날이 열렸다. 홈팀 스완지는 아스날을 3-1로 이겼다.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에코는 기성용은 아스날을 상대하는 미드필더들을 한데 묶는 접착제 같은 존재였다”라고 정의했다. 스완지는 ‘사우스 웨일스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로 꼽힌다.

‘사우스 웨일스 에코는 기성용은 아스날전에서 동료의 이동으로 생긴 공간을 메우고자 전술에 구애받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였다”라면서 공 소유를 유지하는 능력도 긍정적으로 봤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기성용은 아스날을 맞아 가로채기와 걷어내기를 2번씩 성공했고 태클과 프리킥유도는 1번씩 기록했다.
기성용의 아스날전 패스성공률은 91.2%에 달한다. 비거리 22.38m 이상 긴 패스 100%(2/2) 유효도 인상적이다.
아스널을 상대로 기성용은 터치 실수로 소유권을 헌납하거나 드리블 상황이 아닌데도 상대 태클에 공을 뺏기는 실책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기성용은 EPL 3경기 연속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컵 대회 포함 시즌 16경기 1도움.
2017-18시즌 기성용은 경기당 71.6분을 소화했다. 해당 기간 11번째 풀타임.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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