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의문의 일승'이 한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SBS TV 월화극 '의문의 일승' 마지막회 시청률은 7.7%-9.0%로 집계돼 자체 최고 성적으로 퇴장했다.
최종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전직 대통령 이광호(전국환)의 악행을 폭로하고 오일승에서 온전한 김종삼으로 돌아갔다. 그는 출소 후 진진영(정혜성)과 재회했다.
'의문의 일승'은 누명을 쓴 사형수가 죽은 형사의 신분을 빌려 '적폐세력'들이 저지른 부정들을 바로잡는다는 소재로 눈길을 끌었지만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평가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부족했다.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는 다음달 20일 감우성·김선아 주연의 '키스 먼저 할까요?'가 방송된다.
KBS 2TV '라디오 로맨스'는 5.2%, MBC TV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은 4.4%-5.0%의 시청률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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