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다음 달 9일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청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 전 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어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데 전직 대통령이 정쟁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청와대로부터 초청장이 도착하면 최종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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