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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AI 감염 꿩 발견..살처분
입력 2008-05-06 10:55  | 수정 2008-05-06 10:55
서울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조류가 발견돼 인근지역의 조류를 살처분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AI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서울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꿩 두 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인근 지역의 닭 등 조류를 살처분했다고 오늘 오전 발표했습니다.


신재민 문화관광부 2차관은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지난 28일 광진구 청사 뒤 자연학습장에서 발견된 죽은 꿩 두 마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AI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폐사한 두 마리의 꿩은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현재 꿩 판매업자를 추적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 차관은 또 광진구 자연학습장 닭을 살처분하고 광진구 청사를 출입제한 조치하는 한편, 인근 어린이 대공원, 과천공원내 조류도 살처분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밀집한 서울지역의 AI 감염 보고는 인체 감염에 대한 우려마저 낳고 있어 철저한 감염경로 차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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