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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종영②] ‘두 번째 주연작도 합격점’…배우 윤균상의 발견
입력 2018-01-30 16:22 
의문의 일승 윤균상 사진=SBS
[MBN스타 백융희 기자] ‘SBS의 아들 윤균상이 ‘의문의 일승을 통해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해 드라마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던 윤균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극을 이끌며 완벽한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30일 오후 종영하는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윤균상은 어쩌다 사형수가 된 김종삼의 모습을 시작으로 형사 오일승의 상반된 두 인물의 모습을 연기했다.

윤균상은 ‘의문의 일승에서 사형수와 형사라는 각각 다른 분위기의 배역을 잘 소화해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앞서 ‘의문의 일승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은 앞서 이번 드라마의 강점을 ‘내공 있는 배우로 내세웠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다. ‘의문의 일승 시청률은 매회 8% 내외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순 없지만, 윤균상이라는 배우를 남겼다.
의문의 일승 종영 사진=SBS 의문의 일승

윤균상은 사형수로 등장한 첫 회부터 시청자의 집중력을 몰입하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비상한 두뇌를 활용해 감옥을 빠져나간 후 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형사가 된 이후 역시 무리 없이 극을 이끌고 갔다.

또 ‘의문의 일승에는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는 연기파 신인들이 고루 영입됐다. 윤균상은 이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현재 윤균상은 ‘의문의 일승에서 김종삼이자 오일승으로 강렬한 연기력 선보이고 있다. 과연 어떤 결말로 시청자를 압도할지 기대가 모인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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