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천 보덕굴 이색 풍경 '역(逆)고드름'…어떻게 생기나?
입력 2018-01-30 12:33  | 수정 2018-02-06 13:05
제천 보덕굴 이색 풍경 '역(逆)고드름'…어떻게 생기나?



최근 계속된 한파에 충북 제천시 덕산면 보덕굴 내부에 수십 개의 '역(逆)고드름'이 생겨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석순처럼 자라는 역고드름은 강추위가 시작되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초순까지 볼 수 있는 보덕굴의 명물입니다.

5∼30㎝ 크기의 얼음기둥 수십 개가 땅에서 솟아오르고, 크기나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점점 커지면서 길이가 50㎝에 달하는 역고드름도 있습니다.

역고드름은 터널 천장 갈라진 틈에서 물방울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얼면서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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