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투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 지원
입력 2018-01-30 10:55 
국가대표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의 투혼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포스터. [자료 제공 = 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26~28일 열린 국가대표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의 투혼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시사회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영화는 국가대표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이 지난 2012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장애인 아이스하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70분 분량에 담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김경만 감독은 3년 동안 30여 회의 실제 경기를 모두 촬영하면서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정승환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와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매력은 부상이라고 말하는 이종경 선수의 투혼을 그리는 장면은 블록버스터급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개막에 맞춰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시사회가 진행되는 동안 영화의 주인공인 국가대표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선수와 그들의 가족, 포스코임직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임직원 등이 포스코로부터 초청받아 영화를 감상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앞으로도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문화예술과 비인기 스포츠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사로 고유의 사업영역인 철강 사업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곡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배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회를 지원했으며 포스코의 철강재가 적용된 '경량 썰매'를 제작해 기증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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