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화약품, 대한적십자사에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수익금 전달
입력 2018-01-30 10:08  | 수정 2018-01-30 13:44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의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발매된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의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이다. 동화약품의 기부금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3개 마을에 사는 7500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시설을 짓고 위생교육을 해주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흥국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명을 살리는 활명수의 역할을 이어 나갈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명수는 물론 동화약품이 지닌 가치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화약품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모은 헌혈증도 기부됐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7월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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