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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J 스티브 아오키, 방탄소년단과 콜라보 예고
입력 2018-01-30 08: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나선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 26일 영국 음악채널 '트랜딩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스티브 아오키는 "방탄소년단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음악 얘기를 했고, 서로 연결고리가 있는지 살펴봤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이후 내가 한국에 가 제작진과 만난 뒤 미국으로 돌아와 LA와 라스베이거스의 작업실에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을 녹음한 것"이라고 래퍼 디자이너와 콜라보 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 탄생 비화를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 드롭' 리믹스에 대해 "시작일 뿐이었다"며 "우리는 올해 안에 새로운 노래를 낼 예정이다. 작년에는 리믹스 버전이었지만 이번에는 오리지널 뮤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티브 아오키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굉장한 친구들"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발매 8주째인 현재까지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79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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