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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보아 측 "금강산 남북합동공연 제의 받고 논의 중"
입력 2018-01-29 23: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이적, 보아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합동 공연 출연 제의를 받았다.
이적 소속사 뮤직팜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섭외 요청을 받은 건 사실이나 출연을 결정한 바 없다.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정부 요청이 들어온 건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MBC는 정부가 오는 2월 4일 남북 합동 공연에 이적, 보아,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6개팀 출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우리나라 가수들의 북한 공연이 재개되는 것으로, 2시간 공연을 남북이 나눠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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