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안위, 한빛 6호기 7개월여만에 재가동 승인
입력 2018-01-29 13:34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9일 한빛 원전 6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끝내고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작년 7월 13일부터 한빛 6호기의 83개 항목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원자로 임계나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지적사항으로는 1건(격납건물 격리밸브 형상관리 미흡)이 나왔지만 원안위는 원자로 재가동에 직접 영향이 없는 사안으로 파악했다. 원안위는 안전성 증진을 위해 사업자가 제출한 개선대책의 이행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9개 항목의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빛 6호기는 다음달 2일에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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