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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前소속사에 1억5천만원 사기혐의 피소
입력 2018-01-29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전노민이 전 소속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전노민 전 소속사 라이언스브릿지 엔터 측은 전노민이 1억 5000만원 편취 혐의로 이날 고소했다.
라이언브릿지 측은 전노민이 지난 2011년 4월 소속사 계약을 하면서 자신이 2009년 설립했다는 세진주조에서 제조되는 '가문의 영광'이라는 막걸리의 일본 내 판매 독점권을 주겠다며 1억 5000만원의 투자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진주조는 2015년 경영난 등의 이유로 페업했다.
라이언브릿지 측은 전노민이 물품공급이 불가능해지면서 독점판매 계약을 파기하고 30일 이내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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