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자산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지난 26일 기준 4조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초 1조1534억원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급증한 데는 양질의 해외주식투자 콘텐츠 제공,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글로벌 브로커리지(GBK) 전문인력 육성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에서는 'Global Great Companies 5선', '중국 대표기업 소개 30선' 등의 글로벌 리서치 자료를 통해 직원과 고객들에게 추천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장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구분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어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고객 수익증대에 부합되는 자산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래에셋대우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우량자산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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