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만인 어제(28일), 억울하게 숨진 망자 7명에 대한 첫 발인식이 열렸습니다.
가족들은 영원한 이별 앞에 오열했고, 다음 세상에서는 편히 쉬기를 기원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전에 그토록 아끼던 손자의 품에 영정으로 만 남은 할머니.
사진 속의 인자한 얼굴은 그렇게 가족들의 품에서 차가운 버스 안으로 옮겨집니다.
어머니의 마지막 길, 할 말을 잃은 자식들은 그저 오열합니다.
이제 고인을 보내드리자고 마음먹은 유족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 인터뷰 : 유가족
- " 관계 기관에서도 관리를 잘해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합동 분향소에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온종일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영정 앞에 놓인 국화꽃이 쌓여가는 만큼 조문객들의 슬픔도 함께 쌓여갑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조문객
- "그분들이 병이 나고 싶어서 났겠어요. 별안간 돌아가시니까 마음이 참 아프고…"
제천 참사를 겪은 유족들도 또다시 들려온 비보에 한달음에 밀양으로 내려왔습니다.
화마가 삼킨 병원을 바라보는 제천 유족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류건덕 / 제천화재참사 유가족 대표
- "저희가 혹시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가 도울 수 있으면 돕도록 하겠습니다."
발인과 조문이 이어지면서, 희생자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윤진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만인 어제(28일), 억울하게 숨진 망자 7명에 대한 첫 발인식이 열렸습니다.
가족들은 영원한 이별 앞에 오열했고, 다음 세상에서는 편히 쉬기를 기원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전에 그토록 아끼던 손자의 품에 영정으로 만 남은 할머니.
사진 속의 인자한 얼굴은 그렇게 가족들의 품에서 차가운 버스 안으로 옮겨집니다.
어머니의 마지막 길, 할 말을 잃은 자식들은 그저 오열합니다.
이제 고인을 보내드리자고 마음먹은 유족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 인터뷰 : 유가족
- " 관계 기관에서도 관리를 잘해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합동 분향소에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온종일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영정 앞에 놓인 국화꽃이 쌓여가는 만큼 조문객들의 슬픔도 함께 쌓여갑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조문객
- "그분들이 병이 나고 싶어서 났겠어요. 별안간 돌아가시니까 마음이 참 아프고…"
제천 참사를 겪은 유족들도 또다시 들려온 비보에 한달음에 밀양으로 내려왔습니다.
화마가 삼킨 병원을 바라보는 제천 유족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류건덕 / 제천화재참사 유가족 대표
- "저희가 혹시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가 도울 수 있으면 돕도록 하겠습니다."
발인과 조문이 이어지면서, 희생자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