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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다시 만나요”...정용화,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서 눈물
입력 2018-01-29 09:09 
씨앤블루 정용화. 사진|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에 휩싸인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눈물을 쏟았다.
정용화는 지난 27일 홍콩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를 진행했다. 오는 3월 5일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었던 것.
이날 정용화는 솔로곡 '어느 멋진 날'을 부르던 중,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대만의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용화는 직접 군 입대 사실을 밝힌 뒤 갑자기 여러분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라며 2년 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 여러분 기다릴 수 있느냐”라고 물으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 입학 때 면접을 보지 않고도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비난을 샀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오는 3월 5일 입대를 알렸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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