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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허율, 새로운 보금자리 이동…불행 끝 행복 시작?
입력 2018-01-29 09: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마더' 이보영-허율이 드디어 새로운 장소에 이동했다. 이 가운데 의문의 한 할머니와 오손도손 인형 놀이를 하는 허율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며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이에 지난 방송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혜나(허율 분)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2회에서는 수진이 터미널에서 만난 라여사(서이숙 분)에게 혜나의 위조여권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수진은 여권은커녕 도피자금 천만원을 잃게 된데 이어 인신매매 위험에 빠지는 등 고난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키며 관심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허율이 예수정(글라라 역)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허율은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며 예수정과 함께 마트료시카(러시아 인형)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허율의 천진난만한 표정은 스틸 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에 앞서 새까만 속내를 가지고 있던 서이숙(라여사 역)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예수정이 이보영-허율 모녀에게 또 다른 위험을 안겨 줄지, 도움을 주는 고마운 존재일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은 창문 너머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이보영은 해맑은 웃음의 허율에게 안도하면서도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는 모습. 이에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게 된 가짜 모녀 이보영-허율에게 이번에는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이에 대해 tvN ‘마더 제작진은 가짜 모녀 수진-혜나가 인천을 떠나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며 또다른 여정이 시작된다”며 수진과 혜나가 진짜 모녀가 될 수 있을지 이들의 로맨스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들이 시작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더'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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