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앉아있네' 여상규 의원, 청와대 국민청원 폭주 "국회의원직 박탈하라"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28일 과거 판사 시절 내린 간첩조작 사건 판결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 의원은 전날 방영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작진이 '석달윤 씨를 혹시 기억하느냐'는 전화 질문에 "재판을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매주 한 열건 정도씩 하니 1년 이상 된 거는 기억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1심 판결로 한 분의 삶이 망가졌다. 책임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웃기고 앉아있네, 이 양반이 정말"이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980년 서울시경 정보과에서 형사로 근무하던 석씨가 당시 안기부(현 국가정보원)에 의해 고문수사를 당하고 간첩으로 조작된 사건을 다뤘다. 당시 석 씨의 1심 재판을 담당했던 여 의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이후 석 씨는 18년간 옥살이를 하다 2009년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방송 직후 여 의원의 발언은 인터넷을 타고 삽시간에 퍼졌고, 이날 온종일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여 의원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해당 방송 이후 여상규 의원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폭주했습니다.
여상규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주장하는 국민청원이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28일 과거 판사 시절 내린 간첩조작 사건 판결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 의원은 전날 방영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작진이 '석달윤 씨를 혹시 기억하느냐'는 전화 질문에 "재판을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매주 한 열건 정도씩 하니 1년 이상 된 거는 기억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1심 판결로 한 분의 삶이 망가졌다. 책임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웃기고 앉아있네, 이 양반이 정말"이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980년 서울시경 정보과에서 형사로 근무하던 석씨가 당시 안기부(현 국가정보원)에 의해 고문수사를 당하고 간첩으로 조작된 사건을 다뤘다. 당시 석 씨의 1심 재판을 담당했던 여 의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이후 석 씨는 18년간 옥살이를 하다 2009년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방송 직후 여 의원의 발언은 인터넷을 타고 삽시간에 퍼졌고, 이날 온종일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여 의원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해당 방송 이후 여상규 의원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폭주했습니다.
여상규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주장하는 국민청원이 천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