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평화당 창준위원장에 '조배숙'…#익산 3선 #서울대법학 #변호사
입력 2018-01-28 17:35  | 수정 2018-02-04 18:05
민주평화당 창준위원장에 '조배숙'…#익산 3선 #서울대법학 #변호사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평화당(민평당) 창당추진위원회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발기인 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면서 창당준비위원장인 조배숙 의원이 화제입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에는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박지원 유성엽 장병완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주현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장정숙 정인화 최경환 의원(선수·가나다 순) 등 모두 16명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행사에선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와 신당 추진위원회에서 대표를 맡았던 조배숙 의원을 만장일치로 창당준비위원장에 선출했습니다.


조 창준위원장은 "민주평화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고,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두고, 총선에서 압승하고, 집권당까지 되는 '미스테리'한 상황을 이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배숙 의원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익산에서 3선을 지낸 정치인으로 판검사와 변호사를 지낸 법조인 출신입니다. 제16대 국회에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들어가면서 정계에 진출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대통합민주신당이 새천년민주당과 합당해 통합민주당으로 개칭돼 2008년 4월 9일 제18대 총선거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익산에서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결국 낙선하고 법무법인 로고스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국민의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현재 제20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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