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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순위는? `그것만이 내 세상`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4위 `신과함께`
입력 2018-01-27 13:52 
`그것만이 내 세상` 박스오피스 1위. 사진|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주말 극장가 영화 순위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혹한 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누가 될까?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승현)은 26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코코', 3위에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이하 '메이즈 러너')가 올랐다.
누적 관객수 1300만명을 넘기며 2018년 첫 천만 영화가 된 '신과함께-죄와 벌'는 4위를 차지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디즈니-픽사 합병 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관심을 한 몸에 모았던 '코코'와 이번 편이 시리즈 마지막 편이라 극장가로 팬들을 불러모을 것이라 예상한 '메이즈 러너', 리암 니슨의 새로운 액션 영화 '커뮤터' 등 쟁쟁한 외화들을 꺾고 1위에 올랐기 때문.
특히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같은날 개봉한 '메이즈 러너'가 개봉 후 6일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뒷심을 발휘해 4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과함께'는 26일까지 누적 관객수 137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등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1위는 '명량', 2위는 '국제시장'이 지키고 있다. 국내 영화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박스 오피스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우연히 17년 만에 엄마 인숙(윤여정)을 만나 같이 살게 되면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동생 진태(박정민)와 진짜 형제가 돼가는 과정을 담았다. 무엇보다 이병헌, 박정민의 연기력이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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