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피셜] 메츠, 호세 레예스와 1년 200만$ 재계약
입력 2018-01-27 08:48 
호세 레에스가 메츠와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베테랑 내야수 호세 레예스(34)와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메츠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레예스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00만 달러에 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5시즌을 활약한 레예스는 이중 11시즌을 메츠에서 뛰었다.
2003년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11년 0.337의 타율로 리그 타율 1위, 2008년 204개의 안타로 리그 최다안타 1위,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3년 연속 도루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력이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2016년 메츠로 돌아왔고, 지난 시즌에는 유틸리티 백업으로 145경기에 출전, 타율 0.246 출루율 0.315 장타율 0.413 15홈런 58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새 시즌 역할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2루 자리가 비어있지만, 현지 언론은 메츠가 이를 대신할 새로운 주전급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FA 시장에는 닐 워커, 에두아르도 누네즈, 토드 프레이지어 등 내야수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