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업체 링크제니시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다음달 5일 상장하는 링크제니시스는 이달 25일과 26일 공모 청약을 거쳤다. 코넥스 상장사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링크제니시스 청약 경쟁률은 1184.37 대 1로 집계됐다. 6만주 청약에 7106만2150주 청약이 몰렸다.
링크제니시스는 앞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 있어서도 희망 공모가 상단(2만5000원)보다 20% 높은 3만원에 공모가를 정했다.
2003년 창업한 링크제니시스는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테스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SK, LG 계열사를 고객사로 두루 확보하고 있다. 일반 상장도 가능하지만 기술력을 인정받고자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하게 됐다.
[정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