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모, 저소득 가정 여성에 7500만원 상당 가발 기부
입력 2018-01-26 15:16 

하이모(대표 홍인표)가 25일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 강남구청에 7500만원 상당의 여성용 기성가발을 기증했다.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강남구를 포함한 25개 자치구가 협력하는 사업으로, 지역별로 모금된 성금 및 성품을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
하이모가 기증한 가발은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시여성보호센터를 통해 가발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여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발 기증에 더해 하이모 교육 전문가가 나서 올바른 가발 착용과 세척,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한편, 하이모는 항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러브헤어(Love Hair)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18년 간 무료가발을 지원해왔다. 2007년부터는 11년 간 모발 나눔 기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을 위한 임직원 이미용 봉사활동, 지점 매출의 일정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착한기업 캠페인, 암 환우들을 위한 항암제품 할인 등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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