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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한혜진, MBC 새 수목극 ‘손지바’ 출연 확정(공식)
입력 2018-01-26 11:02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하는 한혜진 사진=지킴 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한혜진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이하 ‘손지바) 측은 26일 한혜진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손지바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손지바는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드라마계의 대부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합심해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수목 미니시리즈다.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한 주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남현주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인 김도영과 결혼한 후 남편과의 행복한 삶을 살던 도중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빛내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한혜진은 2014년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인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한혜진은 ‘주몽,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통해 매 작품마다 가슴을 따뜻하게 울리는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손지바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혜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지바 제작진 측은 한혜진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선택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더욱 성숙해진 한혜진과 함께 안방극장을 가슴 따뜻하게 만들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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