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월 24일(15:2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행정공제회가 사회책임투자형 국내 주식 운용사로 한국투자신탁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공제회가 사회책임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책임투자펀드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이슈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투자는 투자 의사결정 시 ESG(Environmental, Social&Governance) 이슈 등을 최대한 고려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을 찾아내 투자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기존의 재무적인 분석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계량적인 요소를 사용해 향후 기업가치 극대화가 가능한 우수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뜻이다. ESG 관련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평가 모델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적정평가 합산 점수가 좋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운용금액은 내부 논의를 통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