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윤항기가 나이를 먹으니 말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나이 먹어 재미있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윤항기는 나이 먹어 재미있게 사는 법을 묻자, 수다”라고 답했다.
그는 젊어서 말을 잘 안 했다. 나이 먹어가면서 수다가 많아졌다. 아침마당 나오는 것도 수다를 떨 수 있어 좋다. 집에서도 내가 말을 안 하면 아내도 말을 안 한다. 매일 나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운드 출신들이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 거기에 장미화 씨도 있다.”며 만나서 매일 똑같은 얘기만 하는데도 너무 좋다. ‘항기야 ‘항기형이라고 부르는 게 너무 좋다.”라고 했다.
윤항기는 또 수다 최고다. 건강하니까 수다가 나온다.”며 가수 현미에게 그렇지 않냐고 물었고 현미는 남자들이 수다가 더 심하다”고 공감했다.
한편 한국 대중음악에 큰 반향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 윤항기는 동생인 가수 윤복희와 오는 2월 25일에 부산 KBS홀에서 ‘윤복희 윤항기 콘서트-여러분을 통해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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