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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가대]`인기상` 태민 "하늘서 보고있을 종현이형. 미안하고 고마워"
입력 2018-01-25 2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샤이니 태민이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수상 소감을 통해 故 종현을 추모했다.
태민은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태민은 시상식에 불참했다. 그를 대신해 대리 수상에 나선 슈퍼주니어 이특은 "늘 샤이니의 막내라고 생각해 어릴 것만 같았는데 멋진 남자가 됐다. '섹시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면서 잘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민에게 수상소감을 물어보니 태민이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며 태민이 보낸 문자를 읽었다.

태민은 이특에게 남긴 문자를 통해 "인기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요즘 쉬면서 여행도 다니고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태민은 이어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 종현이형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그리고 샤이니 멤버들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2018년 다시 한 번 높게 비상할 샤이니를 끝까지 힘차게 응원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신동엽, 김희철, 김소현이 사회자로 나선 '서울가요대상'은 KBS Drama와 KBS Joy,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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