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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고성희, 딸 허율에 “삼촌 없으면 엄마 죽어버릴 거야”
입력 2018-01-25 21:52 
‘마더’ 고성희, 허율 사진=tvN ‘마더’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마더 고성희가 딸 허율을 협박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자영(고성희 분)이 혜나(허율 분) 실종 당일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억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영은 혜나를 불러 엄마가 화장하는 거 가르쳐 줄까?”라며 아이의 얼굴에 분칠을 했다.

이어 자영은 엄마는 삼촌을 아주 좋아해. 삼촌이 없으면 엄마 죽어버릴 거야. 그러니까 네가 착한아이가 되어야지. 너 때문에 삼촌이 도망가면 엄마 기분이 어떻겠어”라며 차분한 목소리로 혜나를 압도했다.

자영은 엄마가 행복해야 네가 기분 좋지?”라고 말했고, 혜나는 끄덕였다. 그러자 자영은 말로 해봐”라고 다시 한 번 아이에게 강요했고, 혜나는 엄마가 행복해야 나도 좋아”라며 억지로 대답했다.

이에 만족한 자영은 알았어, 이제 예뻐졌다. 가서 햄스터 새로 사”라며 돈을 주지만 혜나는 받지 않고 자리에서 나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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