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더 뉴(The New) K5` 출시
입력 2018-01-25 13:46 

기아자동차가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더 뉴 K5'를 공식 출시했다.
기아차는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비트360(BEAT360)에서 '더 뉴(The New) K5'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 뉴 K5의 전면부는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인탈리오 그릴)과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갖췄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와 새로운 패턴의 LED 리어콤비램프,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리어 디퓨저 등으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무드조명과 크롬 재질을 늘린 시동 버튼이 장착됐다.
더 뉴 K5는 국내 중형 세단 가운데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과 'AI(인공지능)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이다. 고속도로에서의 사고예방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평가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은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했다. 내비게이션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더 뉴 K5는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디젤 1.7, LPI 2.0 등 4개의 엔진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럭셔리 2270만원, 프레스티지 2530만원, 노블레스 2735만원, 인텔리전트 2985만원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2535만원, 노블레스 269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085만원이다. 디젤 1.7 모델은 프레스티지 259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15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LPI 2.0 렌터카 모델은 럭셔리 A/T 1915만원, 프레스티지 2225만원, 노블레스 243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650만원이며 LPI 2.0 택시 모델은 1845만원, 럭셔리 2080만원, 프레스티지 2290만원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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