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가상통화 투기 적극 대응…블록체인 활용에 관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상통화 투기 과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균형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5일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가상통화 투기 과열은 사실이다. 관련 범죄에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를 통해 기술이 같이 발달하는데 다른 쪽에 있는 블록체인의 활용도에 대해서 주의깊게 본다"며 "이것이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기반기술이고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를 매개로 하지 않고 기술 자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그렇게 본다. 블록체인은 거래장부 연결을 통한 투명성과 디센트럴라이제이션(분산)의 문제다"라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