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한중 배우커플 송승헌(42)과 유역비(31)가 결별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25일 한 매체는 "송승헌과 유역비가 2015년부터 3년 여간 공개 열애를 해왔으나 결국 지난해 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송승헌 소속사는 스타투데이에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했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어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 두 사람은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한한령(한류금지령) 때문에 두 사람이 더욱 힘들어 했다는 측근 보도가 나왔으나, 이를 구체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남선녀였는데 아쉬워요.”,”한한령 때문도 아니라는데 안타깝네요.”,”아쉽지만 인연이 아니었나봅니다. 두 분 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한중 대표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2016년 3월과 7월, 2017년 5월 총 세 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단호히 부인하며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기에 누리꾼들은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한편 송승헌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OCN 주말 드라마 '블랙'에서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 블랙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유역비는 디즈니의 새 실사 영화 '뮬란'의 여주인공에 낙점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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