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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강동원 "7년전 원작 영화화 제안…억울한 심정 대변하고파"
입력 2018-01-25 09: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의 강동원이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로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했다.
'골든슬럼버'에서 한순간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으로 분한 강동원은 작품이 처음 기획될 당시인 7년 전부터 함께하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강동원은 억울한 일을 경험한 개인의 이야기를 현시대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 상황에 맞게 좀 더 다이내믹하고 새롭게 만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원작의 영화화를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7년 전 원작의 영화화를 제안하고, 이후 몇 년 뒤 판권 구매와 시나리오가 개발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참여한 그는 시나리오를 제일 오랜 봐 온 사람 중 한 명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건우처럼 억울한 일을 겪고 있는 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대변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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